안녕하세요, 박새댁입니다 💗
이제 본격 여름인지 주말부터 이번주 내내 넘 덥네요,,
다들 더위 먹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~
엄청 푹푹 찌는 주말,
남편의 생일 겸 식사하러 친정 식구들과 양평 갔다왔어요.
엄마가 친구분들과 양평 갔다가 사람들이 줄 서있길래 그냥 우연히 들어가서 먹게 됐는데 너무 맛있으셨다고 !!
가족들과 같이 오고싶다고 강추하셔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:)
그곳은 바로 양평 '구남매 식당' !
바로 후기 시작합니다 ~~
양평 양동면에 위치한 '구남매 식당' 입니다.
링크 남겨드려용.
옹심이 칼국수가 크게 쓰여져 있는만큼 시그니처 메뉴인가봐요.
한적한 시골길에 덩그러니 위치한 가게인데 사람들이 줄섰다고 한 걸보니
그 맛이 넘 궁금했습니다 -!
메인메뉴는 맛집답게 딱 옹심이만 있었는데요,
옹심이를 좋아하는 우리가족은
옹심이만 있는 메뉴를 시키려다 맛집이니까 사이드까지 하나씩 다 시켜서 먹어보자 ! 해서
옹심이칼국수 1, 옹심이만 2, 콩국수 1, 메밀전병 1, 메밀전 1
이렇게 주문했습니다.
(위大한 식구들입니다...)
아담하고 소박한 식당 내부입니다~
벽에는 조한선, 문세윤 등 스타들의 방문 싸인이 있네용 >.<
사장님 부부도 젊으신데 넘 친절하셨어요 !
의외의 최애 메뉴가 되었던 콩국수입니다 🤍
저 원래 콩국수 맛도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아서 있어도 안먹는데
사장님이 콩물 직접 갈아서 만드셨다고, 진짜 맛있다고 하셔서
한 그릇만 주문했는데 왠걸.. 저는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!
콩물 진짜 진~하고 설탕 타서 먹었는데 두유인줄 알았어요~~
더운 날 먹으니 시~원하고 고소하고 달콤하고 넘 신세계 였어요.
맛집 인정 -👍
다음은 옹심이 칼국수 !
메밀면으로 되어있어 쫀득하고 국물도 진~하더라구요.
제 입맛에 간이 좀 세긴한데
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ㅎㅎ
옹심이... ⭐ 핵쫀득-쫠깃
식감 짱이에요~👍👍
마트에서 파는 인공적인 옹심이가 아니라
직접 감자로 만드신게 느껴지는 식감이에요.
남편이 다른 집 옹심이랑 다르다고...
국물맛도 옹심이칼국수랑은 좀 달랐던 것 같아요.
옹심이는 진짜 꼭 드셔야해요, 추천 드립니다 !!
2장이 겹쳐나온 메밀전 !
시골 시장에서 파는 메밀전처럼 피가 얇고 그 위에 김치랑 부추만 올라간건데
돌돌돌 싸먹으니 맛나요 ㅇㅅㅇ;; 신기해,,,
메밀전병은 그냥 시중에서 파는 맛이랑 비슷했어요 !
어느 가게든 다 비슷한 맛인가봅니당^^;;
많이도 시켰네요. 하하
맨첨에 식전에 보리밥도 나와서 보리밥도 먹었는데
후다닥 먹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었네요.
이렇게 많이 시켰지만 다 먹었답니다 하하
멀리 온 보람이 있는만큼 훌륭한 맛을 보게되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.
세상엔 왜케 맛있는 게 많을까요?
더 맛있는 맛으로 또 찾아뵐게요 - 😊
좋은 하루 되세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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